연촌리의 유래
1914년 3월 1일 일제는 우리나라를 강점하기 위하여 소위 ‘총독부령 제111호’로 전국을 대상으로 부군면(府郡面)을 통폐합하였다. 이때에 연티리와 점촌을 병합하여 연촌리라 해서 괴산군 도안면에 편입하였다.
연촌리마을은 두타산에서 북동쪽에 자리잡은 마을이다. 연촌리는 도안면사무소가 위치한 화성리에서 서쪽으로 5.9km 떨어져 있고, 증평시가지에서 북서쪽으로 8.4km 떨어져 있다. 연촌리를 찾아가려면 둥구머리마을에서 북쪽 원남저수지쪽으로 연치재를 넘으면 된다.
연촌마을은 약 400여년전 광산김씨 수징(粹徵)이 입촌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연일정씨가 180여년 전에 입향하였으며
밀양박씨 · 경주김씨 · 광주반씨 · 평택임씨 · 고산피씨 등이 입촌하면서 현재의 마을이 생겼다.
1985년 원남저수지가 완공되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증평 · 도안, 청주 · 서울 등지로 이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