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글재주가 없어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너무 칭찬하고 싶은 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제가 칭찬하고 싶은 직원분을 군청 민원실 맨 왼쪽 창구에서 차량등록 업무를 하시는것으로 보이는 30대 중후반 긴 머리의 여자 직원분입니다. 성함은 김지민이었던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제가 직접 업무처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곳을 지나다 여러차례 비슷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제가 그 곳을 지날때마다 그 직원분은 밖으로 나와 민원인들의 질문에 친절히 대답하며 서류 작성을 직접 돕고 있었습니다.
등록관련 업무로 보이는 세금 납부도 직접 도와주시고 모습이었습니다.

한번은 거칠어 보이는 아저씨들 무리에 끼어 서류 작성을 도와주시며 친절히 안내, 대답 하시는 모습니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어쩜 지날떄마다 매번 저럴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업무와 관련없는 질문에 까지 친절함이 배어나옵니다.

한두번이 아닌 매번 그런 모습을 보니 타고난 친절직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많은것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공공기관은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편한 곳은 아닙니다. 그치만 그 직원분 덕에 공공기관을 훨씬 더 친숙하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칭찬받을 직원들이 좀더 쉽게 칭찬 받을수 있도록 글쓰기가 편해지면 좋겠습니다.
저장이 안되어 세번째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