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지역 음악인으로 황주복·이영석씨가 ‘2013 한국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황주복씨는 충북음악협회를 7년 여간 이끌며 지역 음악발전을 도모했으며, 이영석씨는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청주음악계를 이끈 점이 인정돼 영예를 안게 됐다.

‘2013 한국음악상’은 (사)한국음악협회(이사장 김용진) 주관으로 매년 한 해의 음악계를 결산하면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특별상= 양해엽(전 서울대학교 교수), 김기순(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남진(음악전문지 음악저널 대표) 본상= 이희철(한국호른협회 회장), 최양옥(명지대학교 교수) 공로상= 김삼곤((사)대한민국독도 이사장), 남태완(대구광역시청 문화예술과 사무관), 박범철(박범철 가곡아카데미 지도교수), 박인석(메시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재환(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전 대구광역시지회장), 박진영(아리랑라디오 PD, 김포대학교 교수), 양기철(신성대학교 교수), 윤재근(광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전 광주광역시지회장), 이영석(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음악협회 회장), 이창수(광주문화방송 국장), 이창영(혼코리아 대표), 조미숙(여수시지부 지부장), 황주복(충북음악협회 고문, 세광고등학교 교사) 신인상= 박예람(파리국립음악원 재학중), 서현일(광주대학교 외래교수) 등이다.

증평출신 음악가 이영석 씨는 부친께서 형석 중고교에서 음악교사로 퇴직하신 이기열 님의 자녀로 형석중,운호고,청주대학교을 거쳐, 러시아 쌍뜨페테르브르그 국립음악원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제1회 세계합창올림픽 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휘자로 (사)증평음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지역 음악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으며, 오페라의 불모지였던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매년 오페라를 연주하는 등 합창음악 등 다양한 음악저변확대에 기여하여왔다. 현재 청주음악협회회장과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있으며, 부인(임은성피아노 음악학원)과 두 자녀를 두고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