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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송산2리에 군(軍)에서 창건한 호국충용사
송산2리를 품고 있는 안자산은 산세가 곱고 약해 '편안할 안(安)'자에 붙여진 이름이다.
송산2리는 송산1리와 연탄리 사이에 있는 마을로 마을의 뒷산인 안자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이다. 송산2리를 품고 있는 안자산은 산세가 곱고 약해 ‘편안할 안(安)’자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의 이름과 형세가 그래서였을까?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이곳 송산2리에 군(軍)에서 창건한 호국충용사가 창건 되었다.
호국 충용사는 호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신앙을 통한 군 정신전력 강화를 위하여 사단에 법당을 세우고자 육군보병 제37사단 23대사단장을 중심으로 신자장병 모두가 일심으로 발원하고 사단장 자신이 불사를 일으키고자 직접 미륵사 불전에서 일천팔십배 기도를 드리는 공을 들이고 충청북도와 보은 법주사의 지원 아래 제24대 사단장에 이르러 공사를 마무리 하여 호국의 일념으로 창건한 절이다.
호국충용사는 군 신자들의 도량이라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것은 아니다. 스님 대신 군복을 입은 신자장병이 요사에서 생활을 하며 사찰관리도 하고 신앙생활도 함께하며 군복무에 임하고 있는 것만 다를 뿐 여늬 사찰이나 다를 바 없다.
호국 충용사에 가면 요사와 대웅전 사이에 정원을 조성하여 연못을 만들고 연못을 바라보는 자리에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안치한 아담한 뜰이 있다. 맑은 못 속에 사는 살진 물고기들이 들여다보이는 수면 위로 미륵의 모습이 비추는 풍경이 더없이 좋은 호국충용사이다.
호국충용사는 軍의 사찰이긴 하지만 주변 마을 주민들의 기도도량으로 민간인도 자유로이 출입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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