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모루..소나무 많은 모롱이
우리마을의 역사(歷史)와 지명유래(知命由來)
남하리는 본래 청안군 남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포천리(浦川里), 금리(金里), 염곡리(染谷里),탑동(塔洞)과 금반리(金潘里), 서동(書洞)의 각 일부를 병합해 지역이 남쪽 아래가 되므로 남하리라 불렀다.
토박이땅 이름
- 포천(浦川) : 540번 지방도와 삼기천 가에 있는 마을이다.
- 양지말 : 솔모루(금반리) 마을회관 앞 실개울 건너 작은 능선을 등지고 있다. 동남쪽을 향해 하루 종일 햇볕이 비춰 불렸다.
- 솔모루(금반, 송우) : 540번 지방도를 따라 포천마을에서 염실(남하3리)로 들어가는 찻 마을로 남하1리 마을회관이 있다.
- 장성(長城) : 금반(솔모루)에서 염실로 가는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 장재 : 남대산에서 남하3리와 2리 사이로 내려온 작은 능선의 고개로 (주)대유통신 뒷 능선에 있다. 솔모루와 장성리의 남하1리와 4리의 주민이 증평장을 오고가는 고갯길이라서 장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 포천이들 : 포천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진 경작지
- 버리들 : 금반리 마을회관에서 죽리로 가는 마당바위가 있는 논을 말한다. 보리를 많이 심어 보리들로 불리다가 버리들로 변했다고 한다.
- 날개버들 : 금반에서 염실로 가는 작은 농경지들을 말한다. 귀골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새의 날개형상처럼 펼쳐져 있어 날개버들, 날기버들이라고 한다.
- 마당바위 : 포천마을에서 죽리방향에 있는 밭의 가운데 있는 바위로 청주와 청안현을 연결하는 길과 율리와 증천리를 연결하는 네거리에 위치해 오고가는 과객들이 쉬었다가는 바위이기도 했다.
- 둔덕(屯德) : 증평읍내에서 남하리로 가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마을이다. 남하리에서 가장큰 마을로 지대가 언덕으로 되어있어 불리어지는 마을이다.
- 한내 : 둔덕마을 입구의 540번가 지방도 가에 있는 마을이다. 삼기천 물가에 약수가 나와 청주, 청원, 괴산 사람들이 모여들어 유흥집들이 성황을 이루고 삼기천 물가에 있다고 해서 불렸다고 한다.
- 미륵댕이 : 둔덕마을의 일부 자연마을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08호인 남하리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있는 주변으로 3개의 석조미륵보살상이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 큰말 : 둔덕에서 가장 큰 마을로 현재 지역박물관이 있는 위쪽마을이다.
- 중간말 : 둔덕마을 중앙에 있다고 해서 중간말이라 부르고 있고 마을회관이 있는 마을이다.
- 소롱굴골 : 미륵댕이에서 남대산으로 오르는 골짜기.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어서 소롱굴골로 불린다.
- 웃골 : 큰말에서 성주사란 절이 있던 터를 지나 남대산 고개에 이르는 골짜기로 고개를 넘으면 청원군 북이면 송정리로 이어진다. 6.25 전쟁시 피난지이기도 했다.
- 선반다리 : 둔덕마을 뒤편 일명 웃골산이라고 하는 성주산 정상(일명 안골뒤산 명상마당)이다.
- 통뫼 : 둔덕마을 들노래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 주근에 있는 작은 산으로 홍수에 떠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다.
- 둔덕들 : 한내들로 남하1리 포천이들 사이에 위치해 있다.
- 한내들 : 한내마을 주변에 있는 경작지
- 사장들 : 남하1리와 내성리 사이 황토질 흙으로 된 경작지다. 비가 오면 장화를 신고 다닐수 없어 불린 들판이다.
- 왁박골 : 미륵댕이 남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 비석거리 : 열부 광산김씨의 비석이 서 있는 곳을 일컫는다.
- 오야꼬지 : 비석거리 위쪽에 위치해 있다.
- 서녁골 : 서쪽으로 해가 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서당골 : 미륵댕이에서 남쪽으로 소롱굴골 부근에 있는 골짜기
- 사장대 : 둔덕마을에서 동북쪽에 있다. 문덕들에서 증천3리로 가는 곳에 있다. 예전에 활을 쏘던 곳이라고 한다.
- 절터 : 웃골에 있는 절터로 6.25전쟁 전에 있었다고 한다.
- 소징이들 : 사장대 옆에 있는 들판이다.
- 뒤골모랭이 : 대유통신 부근에 위치해 뒤로 돌아가면 솔모루가 보인다고 한다.
- 밤나무들 : 한내에서 북서쪽으로 예전에 밤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 장재골 : 대유통신쪽에서 양지말(남하1리)로 넘어가는 골짜기
- 도덕골 : 둔덕리 큰말에서 내성리로 넘어가는 골짜기
- 염실(廉室) : 남하1리 솔모루에서 장성리를 지나 남대산 기슭 아래 있다.
- 도독골(도덕골) : 염실과 둔덕마을 사이에 있는 약 4km의 깊은 골짜기로 웃말에서 왁박골과 돌팍재를 지나 남대산 성황당 고개를 넘어 북이면 송정리로 가는 골짜기다.
- 둥둥바위 : 도독돌 내의 왁박골에 있다. 바위가 둥글고 지면에서 높이 떠있어 둥둥바위라 불렸다.
- 돌팍재 : 도둑골에서 청원군 금대리로 남대산을 넘어가는 고개
- 지척골 : 웃말에서 뒷산 남대산으로 오르는 작은 골짜기로 마을 가까이에 있다 하여 불려졌다.
- 재너머골 : 염실에서 둔덕마을로 가는 작은 능선의 재를 넘은 들이다.
- 개부리골 : 탑바위(탐선)에서 남대산을 오르는 골짜기다.
- 탑바위(탑선) : 염실 웃말에서 남대산에 오르는 기슭을 말하며, 남하리 사지(寺址)로 남하리 3층석탑과 남하리 사지 마애불상군이 남아있다.
- 귀골(貴骨) : 염실마을 남쪽앞에 봉이는 작은 능선주변으로 남대산으로부터 탑바위를 지나 내려온 능선이다.
- 서당골 : 남하4리 마을회관에서 남쪽으로 죽리 가는 마을 경계와 접해 삼보산 기슭에 있다.
- 탑동 : 염골을 가는 입구마을로 귀골 남쪽에 위치한다.
- 새터말 : 남하4리 마을회관이 있고 염실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
- 모퉁이골 : 서당골에서 죽리로 가는 안동김씨 사당입구의 산모퉁이를 말한다.
- 갈궁절골 : 서당골에서 죽리를 가다가 삼보사 절과 안동김씨 사당으로 가는 세 갈래길 주변을 말한다.
- 작은깊은골 : 귀골에서 염태고개로 가다가 남대산에 오르는 탑선 남쪽에 있는 골짜기다.
- 큰깊은골 : 작은깊은골의 남쪽에 있다.
- 평박골 : 매산소류지위 왼쪽 삼보산 아래 기슭에 병풍바위 아래로 있는 경작지이다.
- 염골 : 서동(매산)소류지 위 남대산으로 가는 작은깊은골, 큰깊은골로 들어가는 입구다.
- 속리들 : 서당골 앞에 있는 들이다. 마을 안쪽에 있다하여 불린다.
- 수옥들 : 매산소류지 위쪽의 평박골에 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아 올라 가뭄이 와도 농사를 지을수 있는 옥답이라고 해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