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리(中洞里)
우리마을의 역사(歷史)와 지명유래(知命由來)
중동리는 본래 조선시대 청안면 근서면의 지역으로 교동리(校洞里) 남쪽에 치하고 있는 마을로 1966년 1월 1일 증평리에서 분동되어 법정리로 됐다.
중동리는 괴산군 증평읍 속해 있다가 1990년 12월 31일『지방자치법 제 106조, 충청북도 조례 제1864호』에 의해 충청북도증평출장소 설치에 따라 장평지소 관할에서 2003년 8월 30일 증평군 설치로 증평읍에 속해 있다.중동이라는 이름은 증평리의 한 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중앙마을의 뜻으로 중동리라고 불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동리에 5일마다 서는 전통적인 재래시장이다. 1923년 조치원 ↔ 증평(당시 청안역)간 충북선이 개통됨으로 인근 괴산군 일원, 청원군 일부, 진천군 일부지역의 쌀, 콩, 연초, 누에고치, 면화 등 주요 농산물들이 대도시인 인천, 군산, 서울, 부산 등으로 직송됨에 따라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유동인구가 증가되어 장(場)은 급격히 발달했으며, 1928년 증평(청안) ↔ 충주간의 충북선이 연장 개통됨으로 증평장은 더욱 활성화 됐다.
오늘에 도로의 발달과 차량의 다양화, 대형 마트에 의한 상거래 양상의 변화에도 증평5일장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04년 증평군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 가림 시설을 설치하여 상인과 사용자의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토박이땅 이름
- 네거리 : 예전 증평역(지금의 증평군청) 앞 사거리 일대
- 싸전마당 : 장뜰재래시장내 야외광장 주변으로 예전에 쌀가게가 많았고 넓은 마당이 있었다.
- 곡마당 : 에전 싸전마당 일대에 곡마단이 공연하던 곳이라고 함.
- 소전마당 : 싸전마당 부근에 있었다는 우시장을 일컫는다.
- 나무전거리 : 지금 일신약국 주변에 땔나무를 파는 가게가 많았다.
- 채소전거리 : 태평파크 옆 골목에 모여 잇던 채소가게
- 포목전거리 : 충북장 골목에 몰려있던 포목가게. 지금도 일부 남아있다.
- 어물전거리 : 산초건강원 골목에 몰려있던 어물가게
- 피전거리 : 화선집 골목에 있었다.
- 유기전거리 : 축협골목에 있던 놋그릇 가게